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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교' 보령 미산초 베트남어·문화 교육

송고시간2016-05-23 16:19

원어민 학부모 초빙교사로 활용, 방과후 교육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 미산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방과 후 활동으로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다문화 학교' 보령 미산초 베트남어·문화 교육 - 2

올해 '다우리 다문화 이중언어 중점학교'로 선정된 미산초는 전교생 52명을 대상으로 매주 2시간씩 방과 후에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대한 교육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고학년에 비해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은 1·2학년(17명)을 대상으로는 베트남어 교육을 40시간 진행한다.

3·4학년은 1학기에, 5·6학년은 2학기에 각각 8시간씩 베트남 문화 교육을 시행,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문화를 배우도록 할 방침이다.

강사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이 학교 1년 임다혁 군의 어머니 레미프엉(한국명 김서현)씨를 초빙했다.

1·2학년의 첫 수업에서는 베트남어로 자기소개와 인사말을 배웠고, 3·4학년은 베트남 문화 소개로 진행됐다.

이완기 교사는 "다문화 가정의 출신 국가비율을 고려해 베트남어를 개설하게 됐다"며 "어려서부터 나와 다르다는 것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는 다문화 가정 학생 9명 중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의 학생은 7명이 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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