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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면 누르세요" 경기광주 공원화장실에 안심벨

송고시간2016-05-23 16:11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공원 내 화장실 5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청석공원 3곳, 중대물빛공원 2곳, 팔당물안개공원 1곳 등이다.

"위험하면 누르세요" 경기광주 공원화장실에 안심벨 - 2

시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묻지마 살인'을 발생하는 등 최근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공원 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이나 폭행 등 범죄 예방은 물론 각종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자 광주경찰서와의 협조로 안심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누를 수 있는 비상버튼과 화장실 출입구 상단의 경광등 및 부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근에 방범 폐쇄회로(CC)TV가 없거나 촬영 각도 때문에 촬영이 어려운 경우에는 화장실 출입구 주변에 별도로 고정형 CCTV를 설치했다.

비상상황에서 여성 이용자가 화장실 안에서 벨을 누르면 약 10초 강력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광등이 점등돼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CCTV 관제센터와 자동으로 통화가 연결돼 사건을 신고하거나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계절적으로도 여성들의 공원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며 "8월까지 시내 모든 공원 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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