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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군사문제硏 게스트하우스서 출장마사지…"어이 없네"

송고시간2016-05-23 15:36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방안보 연구 재단법인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사립대 캠퍼스 내에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출장마사지가 버젓이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자 23일 인터넷에서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다음 아이디 '네오'는 "군이 나라를 지켜 국민 걱정을 덜어줘야 하는데 군이 나라와 국민의 걱정거리니…"라고 비판했고, 아이디 '교육받기 힘들군'은 "군사문제연구원이 군사문제 연구는 안 하고 게스트하우스 임대사업은 왜 하나?"라고 따졌다.

네이버 누리꾼 'sdjs****'는 "이것도 골프장처럼 국군 장병의 체력증진을 위해서 하는 사업인가요?"라고 꼬집었고, 'qkrd****'는 "게스트하우스 용도는 학자들 포럼 하고, 세미나 하고, 논문대회 열고 그런 교육학술 편의 용도로만 사용케 해라"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군사문제 연구하는 곳에서 출장마시지. 어이가 없네요."(네이버 아이디 'giho****'), "기가 막히는구먼"(네이버 아이디 'anax****'), "군사문제연구소가 아니라 유흥문화연구소로 이름 바꿔라."(다음 아이디 'Idiot') 등과 같은 탄식과 조롱성 댓글도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sung****'는 "자꾸 나오더라도 절대 숨기면 안 된다. 더 크게 곪을 것이기 때문. 관련 직원 비리가 분명 있었을 거니까 철저히 조사해서 엄벌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다음 이용자 '정은'은 "철저하게 수사해야지"라고, 아이디 '자연'은 "법은 선 긋기를 분명히 해야 한다.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국방부에 등록해 활동하는 재단법인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인근 마사지업소의 출장서비스 전단지를 비치하고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출장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 측은 이용자의 제보로 지난 3월 초 이런 사실을 적발한 뒤 연구원 측에 시정을 요구했으며, 경찰은 보건 당국의 의뢰를 받아 불법 행위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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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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