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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 2016수능서 수학B 제외 '전국평균 이하'

송고시간2016-05-23 15:13

학생 간 국어 성적 격차, 전국에서 가장 커

경기도 학생, 2016수능서 수학B 제외 '전국평균 이하' - 2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기도 응시자의 표준점수 평균이 수학B를 제외한 전 주요 과목에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국어의 경우 학생 간 표준점수 평균 격차가 전국에서 가장 컸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응시자의 과목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8.5점(전국평균 99.2점), 국어B 96.8점(98.1점), 수학A 97.3점(99점), 영어 97.4점(98.4점) 등으로 모두 전국 평균 점수를 하회했다.

수학B는 100.3점으로 유일하게 전국평균 98.7점보다 높았다.

학생 간 성적 격차를 나타내는 표준점수 평균 차이도 큰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A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 최고점은 129.3점인 반면 최저점은 절반 수준인 65.6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그 외 과목들의 표준점수 평균 최고점과 최저점 역시 국어B 126.7점·67.7점, 수학A 132.9점·78.6점, 수학B 120.2점·67.5점, 영어 128.5점·68점 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는 도심과 농·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타 시·도에 비해 지역적 특수성이 강한 편"이라며 "학생수가 많은 점도 수능 성적 평균에 영향을 미치는 한 요인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작년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10만7천812명으로 전체 응시자 43만2천702명의 25%를 차지했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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