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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무원들 평균 연가 2일…금융위 1.1일로 저조"

송고시간2016-05-23 16:28

국방부·통계청은 3일 이상…유연근무제 급속 확산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올해 1분기 국가공무원들이 평균 2일의 연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1/4분기 국가공무원 근무혁신 추진현황'을 공개했다.

점검 결과 공무원들의 1분기 평균 연가 사용일수인 2일은 1년 동안 주어진 전체 연가일수(평균 20.5일)의 9.9%에 그쳤다.

금융위원회(1.1일), 국무조정실(1.2일), 산업통상자원부(1.5일)가 연가를 적게 쓴 반면 국방부(3.3일), 통계청(3일), 인사혁신처(2.8일)는 비교적 많이 사용했다.

전반적으로 1분기 연가사용이 적었던 것은 휴가 비수기라는 점과 간부들의 연가사용 저조 때문이라고 인사혁신처는 분석했다. 실·국장급 간부들의 1분기 평균 연가사용은 1.1일에 불과했다.

유연근무제는 올해 1분기 대상 국가공무원의 14.1%인 1만9천809명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유연 근무를 활용한 전체 인원의 75%로 유연근무제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인사혁신처는 전했다.

부처별로는 미래창조과학부(60.2%), 여성가족부(59.8%), 교육부(58.1%)의 유연근무제 활용률이 높았다. 대검찰청(3.3%), 금융위(2.7%), 경찰청(0.6%)은 최하위에 그쳤다.

대체로 6급 이하가 많이 활용했으나 4급 이상 간부들의 활용률도 2011년 2.9%에서 올해 4.3%로 높아졌다.

미래부는 '가족 사랑의 날'(수요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후 6시 30분 이후 PC 이용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특허청은 매월 1회 '부서장 없는 날'을 운영해 연가사용에 솔선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인사처는 밝혔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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