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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두류정수장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송고시간2016-05-23 14:02

예술인 창작촌·시민 휴식공간 등도 조성…25일 유치 신청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두류정수장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후보지로 확정했다.

시는 오는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치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는 국립한국문학관 대구유치추진위원회 등과 협의한 끝에 한국문학관(연면적 1만㎡)이 들어설 장소로 두류정수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두류정수장은 인근에 지하철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인프라 등이 발달했다"고 말했다.

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할 경우 두류정수장 안에 예술인 창작촌, 실개천 등 시민휴식 공간 등도 조성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우리 문학 등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는 복합시설이다.

문체부는 다음 달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2019년까지 440억원 가량을 들여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대구와 서울, 강원 등 10곳이 넘는 시·도가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구는 근·현대문학을 아우르는 도시로 대구를 빼놓고 한국문학을 논할 수 없다"며 "유치에 많은 의지를 가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 소유인 두류정수장은 대체시설 준공에 따라 2009년 8월부터 정수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했다.

전체 터 15만8천여㎡ 가운데 가압장, 수질연구소 등 수도 관련 시설이 있는 2만2천여㎡를 뺀 13만5천여㎡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때 대구기상대 이전을 검토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돼 최근까지 폐허로 남아 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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