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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도시로 거듭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종합)

송고시간2016-05-23 14:10

태양광 쇼핑몰·태안소금 명품화·400만달러 수출 성과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김연숙 기자 =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육성에 중점을 뒀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3일 센터가 자리한 KTX 천안아산역사에서 개소 1주년 행사를 열었다고 미래부가 밝혔다.

작년 5월22일 출범한 충남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특히 태양광 사업화에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태양광 관련 시제품의 제작과 테스트를 지원하는 '태양광 팹랩'을 제공하고 지역 대학에는 태양광 과목을 개설하고 관련 공모전을 여는 등 교육 사업을 펼쳤다. 올해 9월에는 태양광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솔라숍'을 열 예정이다.

또 홍성군 죽도에 태양광 가로등·태양광 무선인터넷(와이파이) 등을 지어 '신재생에니지 100% 자립섬'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의 유망 기업을 키우고자 한화[000880]의 100% 지원을 받아 전문 육성펀드 1천억원을 조성했다.

6월 말에는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서산 솔라 벤처단지'가 들어선다. 한화그룹은 솔라 벤처단지를 위해 200억원을 투입했으며 연간 3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죽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에 참여한 업체를 포함해 7개 중소기업이 입주했으며 2017년까지 총 22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지 농수산품 명품화 사업도 순항해 예산 사과와인과 태안 소금 등 4개 품목을 뽑아 스토리텔링(흥미로운 사연이 있는 홍보 전략 수립)·포장 및 로고디자인 강화 등을 도왔다.

또 지역의 우수농수산제품이 한화 갤러리아백화점과 63 면세점에 입점하도록 돕고 정기 판촉 행사를 열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수출 및 국외 진출 지원에도 성과가 적잖았다. 충남혁신센터의 '무역존'을 통해 썬스타와 모양맛김 등 9개 기업이 400만달러(47억6천여만원) 어치 수출을 성사시켰다.

한화그룹은 한화 드림플러스 센터와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화를 직접 지원하는 GEP(Global Expansion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정보통신 기기) 등 영역에서 5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해외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충남혁신센터를 방문, GEP 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의 사업경과 보고회를 참관하고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충남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그룹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젊은 구직자와 지역 기업을 연계하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여는 등 센터의 일자리 창출 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다. 교육 훈련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충남 지역의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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