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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구조조정 과정서 실직자 특별대책 병행해야"(종합)

송고시간2016-05-23 16:44

"조선·해운업 위기 못막으면 철강·자동차로 대해일 올 것"

조선소 협력사 대표와 악수 나누는 정진석
조선소 협력사 대표와 악수 나누는 정진석

(거제=연합뉴스) 오태인 기자 = 23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협력사 대표들과 악수하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3일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구조조정 과정에서 안타깝게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매우 구체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저희 당이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벼랑끝 위기라고는 하지만 회사와 정부, 채권단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능한 모든 노력을 찾아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동원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보조를 맞춰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조 관계자들이 조선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등을 요구하자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폭넓게 의견을 모으고 지혜를 짜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거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선업 협력업체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조선업계의 대불황 속에서 큰 해일이 거제를 향해 몰려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튼실한 방파제를 잘 구축해서 대해일을 막아내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해운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여야 정치권이 따로 없다. 초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국가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방파제로 조선·해운업의 위기를 막지 못하면 철강과 자동차(산업)로 옮겨가는 대해일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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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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