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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오피스텔 다중 계약…고소인 560명으로 늘어


광주서 오피스텔 다중 계약…고소인 560명으로 늘어

광주서 오피스텔 다중 계약…고소인 560명으로 늘어 - 1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서구 농성동 골든힐스타워 오피스텔 다중 계약 피해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분양자가 560여명으로 늘었다.

골든힐스타워 분양 피해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피스텔 다중 계약에 가담한 혐의(사기)로 시행사 직원, 공인중개사, 브로커, 신탁회사 대표 등 20여명을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차 고소인으로 참여한 25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560여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브로커 등은 계약해지 및 미분양 세대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고 속여 다중 계약을 알선했다.

시행사인 ㈜지앤디도시개발 직원은 중복 분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관련 실무를 수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탁회사 대표 등은 다중 계약 여부를 문의하는 피해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등 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대위는 다중 계약자가 1천명에 이르며 피해 금액은 500억원가량인 것으로 전체 피해 규모를 추산했다.

지앤디 측은 지난 2011∼2013년 골든힐스타워 총 482세대 중 80%가량을 호당 7천만∼8천만원(22㎡)에 정상분양하고 나서 계약 해지된 세대와 미분양 물량을 호당 4천만∼5천만원에 중복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광주 서구 풍암동에도 오피스텔을 착공한 지앤디 측이 골든힐스타워 준공 지연에 따른 위약금으로 현금 사정이 어려워지나 분양 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지앤디 대표이사 등 종적을 감춘 피고소인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6 13: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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