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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권자 47% "힐러리·트럼프 아닌 제3후보에 투표 고려"

송고시간2016-05-22 23:23

각종 여론조사서 힐러리·트럼프 비호감도 '역대 최고'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11월 미국 대선의 민주, 공화당 후보로 나서면 제3후보에게 투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응답이 4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

정직하지 못하고 부자라는 이미지(힐러리), 인종·성차별주의자라는 이미지(트럼프) 등으로 인해 두 후보에 대한 미 유권자들의 '비호감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탓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16∼19일 등록 유권자 82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는 각각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감도는 클린턴 전 장관 41%, 트럼프 40%에 각각 그쳤다.

WP는 "역대 이 조사에서 주요 양당 대선후보 2명이 이렇게 가혹한 평가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두 후보의 '비호감도'가 역대 최고라고 전했다.

美유권자 47% "힐러리·트럼프 아닌 제3후보에 투표 고려" - 2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트럼프가 46%로 44%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

이와 함께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15∼19일 1천 명의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는 각각 54%, 58%로 과반을 나타냈다.

특히 유권자의 47%가 제3후보에 대한 투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6%로 43%인 트럼프를 3%포인트 앞섰다. 한 달 전에는 클린턴 전 장관이 11%포인트 앞섰으나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이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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