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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아베 총리, 스모 경기장서 '힘자랑'

송고시간2016-05-22 20:40

2년만에 스모장 찾아 40kg 총리배 직접 전달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국민 앞에서 '힘자랑'을 했다.

아베 총리는 22일 도쿄 국기관(國技館)에서 열린 스모(相撲) 여름 대회 마지막 날 경기를 관전한 뒤 우승자인 '요코즈나'(천하장사) 하쿠호(白鵬·몽골)에게 약 40kg인 '내각총리대신배'(이하 총리배)를 전달했다. 이 장면은 공영방송 NHK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베 총리는 수여를 위해 총리배를 들어 올릴 때 잠시 대회 관계자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보통의 성인 남성에게 만만하지 않은 무게의 컵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을 자랑했다.

아베 총리가 스모 경기장을 찾아가 총리배를 직접 전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고 지난 2014년 5월 대회 이후 2년만이었다. 1년에 6차례 열리는 대회에서 보통은 총리 비서실장 격인 관방장관 또는 관방 부(副)장관이 대신 총리배를 전달해왔다.

아베가 오랜만에 스모 경기장을 찾아 친근한 모습을 보인 것은 오는 7월 10일께 치러질 참의원 선거를 의식한 측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 국기관을 가득 채운 스모팬들은 아베 총리를 큰 박수로 환영했다.

아베 총리는 시상식 후 기자들에게 총리배가 "무거웠다"면서도 "덕분에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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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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