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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장 "70여개 국가·조직이 '일대일로' 지지·참여"

송고시간2016-05-22 19:29

"전통적인 육상·해상 실크로드 범위 이미 초월"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창한 신(新)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이미 74개 국가와 국제조직이 지지·참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최대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일대일로'는 이미 전통적인 의미의 일대일로 범위를 초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미 34개 국가와 국제조직이 중국과 함께 '일대일로'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정부 간 협정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일대일로'는 중국-중앙아시아 시장을 교통망, 통신망으로 촘촘하게 엮는 구상을 담은 '육상 실크로드', 중국-동남아-인도양-유럽 국가를 잇는 해상교역로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해상 실크로드'로 나뉜다.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10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을 때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서로 손을 잡고 새로운 '실크로드 경제권'을 만들어 공동번영과 협력의 시대를 열자며 '육상 실크로드' 구상을 처음 제시한 바 있다.

왕 부장은 '일대일로' 건설의 첫 걸음이 순조롭고 "조기에 중요한 성과들이 나타났다"며 중국 주도의 국제은행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개설, 중국과 주변국 간의 고속철·고속도로 건설 협력, 대규모 경제회랑 건설 프로젝트 추진 등을 구체적 성과들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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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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