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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JS컵> 안익수 감독 "결승골 조영욱, 타고난 골감각"

송고시간2016-05-22 18:14

일본과 3차전 후반 31분에 결승골 작렬

JS컵 우승 차지한 대한민국
JS컵 우승 차지한 대한민국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폐막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안익수 감독과 이동준 선수가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동준 선수,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안익수 감독. 2016.5.22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나이지만 득점력은 타고난 선수입니다."

2016 수원 JS컵 U-19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한국 U-19 대표팀의 우승을 지도한 안익수(51) 감독이 결승골의 주인공 조영욱(17·언남고)의 득점 재능을 칭찬하고 나섰다.

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3차전 최종전에서 후반 31분 터진 조영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하고 2승1무(승점 7)로 브라질(1승2무·승점 5)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대표팀은 브라질과 프랑스(1승2패), 일본(1무2패) 등 강호들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전망을 밝혔다.

안 감독은 이날 결승골을 넣어 '안익수호'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 '막내' 공격수 조영욱 칭찬에 공을 들였다.

조영욱은 16세의 나이로 U-17세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아쉽게 지난해 U-17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슛 하는 조영욱
슛 하는 조영욱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대한민국과 일본 경기에서 조영욱이 선취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6.5.22
xanadu@yna.co.kr

안 감독은 "조영욱이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막내지만 등번호 10번을 배정했다. 조영욱은 골대 앞에서 번뜩이는 득점감각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능력은 연습보다는 타고나는 재능이다.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U-17 대표팀은 변화가 많은 연령대다. U-17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뒤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노력이 보여서 이번에 발탁했다. 노력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해선 대표팀의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봤다고 평가했다.

그는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지만 대표팀의 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 하며 컨디션이 올라가는 모습을 본 게 고무적"이라며 "다만 수비에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수비에서 볼을 빼앗았을 때 공격진에게 위협적인 패스를 제대로 못 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출전할 시간을 제대로 얻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선 대한축구협회와 대학축구연맹 등에서 개선점을 찾아줘야 한다"며 "이런 시스템을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해서도 "지난 1년 동안 대표팀이 걸어왔던 방향성이 맞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면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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