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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0명' 인천, 광주에 패…11경기 무승(종합)

송고시간2016-05-22 18:07

수원FC는 포항 상대로 승격 후 원정 경기 첫 승

광주-인천 경기 모습.
광주-인천 경기 모습.

(인천=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가 11경기를 치른 K리그 1차 라운드에서 끝내 1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 광주FC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11개 팀과 모두 경기를 가진 1차 라운드에서 4무7패(승점 4)의 성적표를 꺼내 들며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2013년 대구FC의 개막 13경기 무승에는 단 두 경기 차이다.

반면,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는 4승2무4패(승점 14)로 9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인천은 이날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스트라이커 케빈을 대신해 이효균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신예' 송시우를 2선 공격에 배치했다.

또 K리그 진출 베트남 선수인 르엉 쑤언 쯔엉을 처음 출전시키는 다소 파격적인 전술로 1승에 대한 해갈을 시도했다.

인천은 전반 4분 골키퍼 선방에 걸리긴 했지만, 송시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0분에는 상대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아쉽게 무위로 돌리고 나서 2분 뒤에는 송제헌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안겼다.

전반 34분 광주 김민혁에 전반 유일한 슈팅을 허용한 인천은 그러나 전반 막판 위기를 맞았다.

이효균이 광주 수비수 박동진과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안면을 가격해 퇴장을 당한 것이다.

수적 열세로 후반을 맞은 인천은 광주에 밀렸다.

후반 8분에는 광주 정조국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허용했다. 5분 뒤에는 코너킥에 이은 정조국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19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이종민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후반 25분에는 김민혁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이어졌다.

밀리던 인천은 후반 45분 송제헌이 상대 수비수의 헛발질로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맞았으나, 페널티박스 앞에서 그만 넘어지면서 기회를 놓쳤다.

인천은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는가 싶더니 후반 추가시간 광주 조주영의 헤딩 패스를 받은 김민혁에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북 포항에서는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 원정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에는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뛰었던 수원FC는 4월3일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클래식 첫 승을 거뒀고, 이번에는 최근 3연패를 끊는 원정 경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2승5무4패, 승점 11이 된 수원FC는 12개 구단 가운데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수원FC 김부관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승현이 달려들며 머리로 받아 넣어 포항 골문을 갈랐다. 이승현의 리그 3호 득점이었다.

포항은 공격 점유율에서는 53%-47%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슈팅 수에서 6-9로 뒤진 데다 유효 슈팅은 양동현의 한 개에 그치는 무딘 공격력 탓에 전반에 내준 한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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