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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김성근 한화 감독 2천500경기째에 고춧가루

송고시간2016-05-22 17:43

5홈런 포함 시즌 최다 타이 22안타…18-7로 대파

프로야구 케이티위즈 타자 외야수 김상현
프로야구 케이티위즈 타자 외야수 김상현

[자료사진, 케이티위즈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케이티 위즈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의 통산 2천500번째 출장 경기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케이티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한화를 18-7로 대파하고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케이티는 한화와 이번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이날은 김성근 감독이 김응용(2천935경기) 전 한화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KBO리그 통산 2천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날이었다.

하지만 한화는 때 이른 불볕더위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른 케이티의 방망이 때문에 잔치 기분을 느껴볼 엄두도 못 냈다.

케이티는 홈런 다섯 방을 포함해 올 시즌 한 팀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기록인 22안타로 한화 마운드에 뭇매를 가했다.

양 팀은 전날 올 시즌 가장 긴 5시간 32분간 혈투를 벌이고도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8-8로 비겼다.

12회말 가용 야수가 모두 소진돼 한화의 마지막 타자로 나섰던 투수 이태양은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2회도 버티지 못하고 1이닝 6피안타(3홈런) 6실점을 기록한 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케이티는 1회초 2사 후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0으로 앞섰다.

허리디스크 김성근 감독, 높아진 감독석
허리디스크 김성근 감독, 높아진 감독석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디스크 수술로 입원했던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이 20일 복귀, 허리를 펼 수 있도록 높이가 올라간 감독석에 앉아 있다. 2016.5.20
youngs@yna.co.kr

2회에는 선두타자 전민수와 박기혁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김종민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하준호가 우월 석 점포를 쏘아 올려 케이티는 6-0으로 벌어졌다.

한화 마운드에는 이태양이 내려가고 심수창이 올랐다.

한화 양성우가 2회말 데뷔 5년 만의 첫 홈런을 터트려 한 점을 만회하자 케이티는 3회초 박경수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마르테의 적시 2루타에 이은 김상현의 좌월 투런포로 10-1로 달아났다.

한화는 4회 송광민의 솔로포, 5회 이용규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씩 쌓았다.

송광민은 6회 좌월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6회에만 석 점을 더 보태 7-10으로 추격했다.

그러자 케이티가 7회초 5안타를 몰아치며 넉 점을 보태 한화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케이티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4안타와 볼넷, 폭투를 엮어 4득점하고 한화의 백기를 받아냈다.

케이티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는 5⅔이닝 동안 7실점(4자책)이나 하고도 타선 덕에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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