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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포항 꺾고 승격 후 원정 첫 승

송고시간2016-05-22 16:07

전반 45분 이승현 헤딩 결승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수원FC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 원정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수원FC는 22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에는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뛰었던 수원FC는 4월3일 광주FC를 상대로 클래식 첫 승을 거뒀고, 이번에는 원정 경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수원FC는 또 광주 전 승리 이후 리그 7경기에서 3무4패, 최근 3연패 등 부진에서 벗어나는 값진 승리를 기록했다.

2승5무4패, 승점 11이 된 수원FC는 12개 구단 가운데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수원FC 김부관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승현이 달려들며 머리로 받아 넣어 포항 골문을 갈랐다. 이승현의 리그 3호 득점이었다.

포항은 공격 점유율에서는 53%-47%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슈팅 수에서 6-9로 뒤진데다 유효 슈팅은 양동현의 한 개에 그치는 무딘 공격력 탓에 전반에 내준 한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 FC서울, 울산 현대 등 난적들을 상대로 2승1무로 좋은 성적을 올린 포항은 하위권에 처진 수원FC를 상대로 승점 3을 노렸으나 오히려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결승 득점의 주인공 이승현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골은 제가 넣었지만 선수들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승리의 공을 동료 선수들에게 돌리며 "클래식 11개 구단과 다 한 번씩 싸워봤는데 우리 전력이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자신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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