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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해수욕장에, 계곡에, 나무그늘에 사람들 몰려

송고시간2016-05-22 15:59

'어제보다 덥다'…수도권 연일 폭염주의보, 전국이 푹푹

(전국종합=연합뉴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22일 수도권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고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았다.

전국 해수욕장, 유원지, 도심 수변공원은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도심 그늘에는 부채와 음료수를 손에 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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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과 경기 군포·성남·가평 등 전국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양평·이천 등 5개 시·군에서 지난 19일부터 나흘째, 서울과 경기 8개 지역에서 20일부터 사흘째 이어졌다.

낮 기온은 서울과 경기 수원·동두천·이천이 33도까지 올랐고, 춘천 32도, 전주 31도, 광주·대전·세종·청주 30도 등을 기록하는 등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5월에 찾아온 폭염으로 전국의 해수욕장에는 때 이른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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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을왕리·왕산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마다 바지를 걷어 올리고 해변을 걷는 연인, 백사장에 텐트를 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가족으로 북적였다.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충남 도내 유명 해수욕장도 물장구를 치며 무더위를 식히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행락객은 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더위를 식혔고, 바닷가 주변 소나무 그늘마다 텐트를 치고 더위를 식혔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바다에 뛰어들거나 일광욕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원지와 계곡, 도심 수변공원에서도 여름 풍경이 펼쳐졌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는 이날 2만4천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가평 북한강변과 청평호에는 바나나보트와 수상스키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곰취축제, 밀양강변 아리랑대축제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맨손으로 은어 등 물고기를 잡는 시민들이 더위를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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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청계천, 전주 한옥마을 등 도심의 명소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양산과 시원한 음료수를 손에 들고 연신 부채질을 하며 폭염을 피했다.

여의도와 반포 한강공원도 다리 밑 그늘마다 더위를 피해 집 밖으로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잔디밭을 찾은 사람들은 텐트를 치고 햇빛을 피했다.

청주 무심천 등 공원 분수대와 인공 시내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발을 담그는 시민, 물장구를 치는 어린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화요일인 24일께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종구 김소연 김은경 박창수 변우열 변지철 이상현 이해용 정회성 최병길 최영수 최재훈 최종호 한무선)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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