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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장애인 콜택시 110대로 늘린다…시청 농성 풀어

송고시간2016-05-18 09:12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장애인들이 이동권 확대를 요구하며 시청 앞에서 벌여온 노숙시위를 20일만에 풀었다.

창원 장애인 콜택시 110대로 늘린다…시청 농성 풀어 - 2

장애인권리확보단은 전날 밤 창원시와 장애인 이동권 증진 4대 정책에 합의한 후 농성을 끝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는 계획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세우는데 합의했다.

창원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는 현재 100대에서 2021년까지 110대로 늘리고 운행률은 85%에서 90%까지 올리기로 했다.

콜택시 요금은 창원시내에선 어디든 시내버스 요금인 1천300원, 창원시 밖으로 나갈 때는 시외버스 요금 기준으로 받기로 했다. 양측은 이 안건을 창원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에 올리기로 했다.

양측은 또 장애인 콜택시 기사들에게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하고 안전 매뉴얼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장애인권리확보단 소속 장애인들은 현재 100대인 장애인 콜택시를 200대까지 늘려달라며 지난달 28일부터 시청사 바깥에서 노숙시위를 했다.

창원시는 장애인 콜택시를 배로 늘리면 차량구입비, 운전원 추가 인건비, 유지비 등으로 100억원 이상 추가 재정부담이 불가피하다며 거부했다.

시는 장애인들이 시청사를 점거할까 염려해 정문 현관 1곳을 제외한 다른 출입문은 굳게 닫아 공무원과 민원인까지 시청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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