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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일부 주만 인정 동성결혼 전국적으로 허용해야"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동성 결혼을 전국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현재 일부 주에서만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며 "동성 결혼이 헌법 개정을 통해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트위터에 "동성애자 간 차별 없는 결혼을 허용하는 것을 포함한 개혁 법안에 니에토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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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6월 멕시코 연방대법원이 동성 간 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이후 나온 조치다.

보수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멕시코에서는 일부 주에서만 동성 결혼이 합법이다.

멕시코시티가 2009년부터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등 현재 멕시코 31개 주 가운데 3개 주만이 동성 결혼을 인정하고 있다.

입법을 마쳤지만 아직 발효하지 않은 캄페체 주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4번째 주가 될 전망이다.

나머지 주는 법원의 허락을 얻어야 동성끼리 결혼할 수 있도록 규정해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중남미인들은 대다수가 동성애를 교리상으로 금기로 여기는 가톨릭 신도지만 최근 로마 교황청이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포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성 소수자들의 권리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콜롬비아는 지난달 남미에서 4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콜롬비아에 앞서 2010년 아르헨티나, 2013년 우루과이와 브라질이 동성 결혼을 허용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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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pia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8 04: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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