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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업체, 본사 앞서 집회하다 2명 체포

송고시간2016-05-17 20:09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유성기업 노동조합이 현대차 앞에서 집회를 하다 경찰과 충돌해 조합원 2명이 체포됐다.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범시민대책위원회(유성범대위)는 17일 오후 1시께 서초구 현대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차와 유성기업은 노조 파괴 사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유성범대위는 현대차가 협력업체인 유성기업 산하에 어용노조를 만들고 부품단가를 올려 기존 노조를 파괴시키려 했다며 정몽구 회장과 유시영 유성기업 대표이사 등 두 회사 임원 7명을 이달 10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기자회견 후 조합원 40여명이 정 회장 면담을 주장하며 자리를 떠나지 않자 경찰은 회견이 불법 집회로 변질됐다고 보고 강제해산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지원차 참여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고모씨와 활동가 박모씨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현대차가 집회 신고한 구역을 침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범대위는 현대차 본사 앞에서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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