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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일주일 만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침묵

송고시간2016-05-15 10:55

선발 출전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6경기서 마감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꺾고 7연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일주일 만에 얻은 출전 기회에서 침묵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선발 출전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6경기에서 멈췄다.

김현수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더블헤더 2차전 선발 출전 이후 일주일만이자 6경기 만이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10번째 출전 경기이기도 했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 힘겨운 생존 경쟁을 이어가는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78에서 0.407(27타수 11안타)로 뚝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맷 위터스의 결승 투런포와 조너선 스쿱의 만루포 등 홈런 네 방으로 9-3 역전승을 거두고 7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는 전날까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 중인 우완 아니발 산체스였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산체스와 첫 대결을 벌여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균형이 이어지던 5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투수 보크로 1루 주자 스쿱이 2루에 안착, 타점을 올릴 기회를 다시 잡았다.

그러나 평범한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주자를 3루로 보낸 데 만족해야 했다.

스쿱의 좌월 솔로포로 볼티모어가 4-2로 앞선 7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시 방망이를 든 김현수는 바뀐 투수인 우완 드루 베르하겐을 상대로 중견수 뜬 공으로 잡혔다.

김현수는 스쿱의 만루포 등으로 9-3으로 앞선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우완 워릭 서폴드에게서 잘 맞은 땅볼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볼티모어는 6회초 미겔 카브레라에게 좌중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 2사 2루에서 마크 트럼보의 좌월 2루타로 만회점을 뽑은 뒤 위터스가 우중월 2점포를 쏴 전세를 뒤집었다.

3-2으로 쫓기던 7회에는 스쿱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8회에는 존스의 솔로포에 이어 스쿱의 만루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우완 마이크 라이트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김현수, 일주일 만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침묵 - 2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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