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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와 대결 원해…방식은 복싱으로"

송고시간2016-05-15 10:37


메이웨더 "맥그리거와 대결 원해…방식은 복싱으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은퇴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가 종합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와의 대결 가능성을 계속 언론에 흘리며 분위기 조성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메이웨더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복싱 TV 프로그램인 '쇼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의 대결은 정말로 농담이 아니다"며 "대결은 일어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이 싸움이 성사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내게 묻는다면 틀림없이 그럴 것이라는 게 내 대답"이라고 했다.

복싱과 종합격투기는 룰 자체가 달라서 상식적으로는 이뤄질 수 없는 대결이다. 대나 화이트 UFC 대표도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메이웨더는 아직 어디에서 경기할지, 그리고 대전료는 어느 수준으로 할지 등 아무것도 논의된 바는 없지만, 이 대결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팬들이 원한다면 할 수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또 대결이 성사된다면 그 방식은 복싱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맥그리거가 주로 타격을 앞세워 승리를 많이 거뒀다는 점을 인용하며 "물론 복싱 시합이어야 한다"고 했다.

메이웨더의 진심을 알기란 어렵다.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맥그리거의 대결 가능성으로 생긴 관심을 단순히 즐기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메이웨더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마다치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메이웨더는 다시 복싱할 가능성은 '50-50'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관심 있는 상대는 맥그리거뿐이라고 했다.

맥그리거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메이웨더와 마주 보는 합성 사진을 올린 뒤 "나는 복싱도 한다"고 썼다.

메이웨더는 49전 49승 무패를 달성한 뒤 지난해 9월 은퇴한 전설의 복서다. 종합격투기 선수 맥그리거는 지난 3월 UFC 196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현재 UFC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꼽힌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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