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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북한으로부터 무기제공' 유엔 보고서 부인

송고시간2016-05-15 02:55

(킨샤사<민주콩고> AFP=연합뉴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은 14일(현지시간)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제공받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위반했다는 유엔 보고서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민주콩고 정부 대변인인 랑베르 망드는 "그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2001년 당시 로랑 카빌라 대통령의 사망 후 북한과 어떠한 협력 관계도 유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로랑 카빌라 전 대통령은 조제프 카빌라 현 대통령의 선친이다.

6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기밀 보고서는 "북한산 권총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 권총들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견 유엔평화유지군(MINUSCA)에 소속된 일부 콩고 군인과 경찰관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2014년 30여 명의 북한 교관이 콩고 대통령 경호대와 경찰 특수부대를 상대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들 무기가 지급됐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아울러, 같은 종류의 권총들이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의 암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유엔은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제재 하에서 북한에 대해 무기류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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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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