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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원금 잭팟' 터졌다…카지노 대부가 1억달러 제공

송고시간2016-05-15 00:23

美 카지노 대부인 셸던 아델슨으로부터 거액 '실탄' 받기로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후원금 잭팟'을 터트렸다.

세계 3대 카지노 재벌이자 미 카지노 대부인 셸던 아델슨이 1억 달러(1천171억 원)의 선거자금을 내기로 한 것.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 언론에 따르면 아델슨은 지난 5일 뉴욕 맨해튼에서 트럼프와 만찬한 자리에서 지지 선언과 동시에 1억 달러 후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로서는 월스트리트의 후원금이 온통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그야말로 '대박'이다.

아델슨은 액수에 제한이 없는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을 통해 후원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후원금 잭팟' 터졌다…카지노 대부가 1억달러 제공 - 2

기업과 월가의 후원금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트럼프는 지금까지의 경선 레이스에서 자기 돈을 썼다. 5천만 달러(585억원) 가량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선 본선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금이 소요된다. 트럼프는 10억 달러(1조1천715억 원)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실탄'을 확보하기 위해 공화당 전국위원회 조직의 도움을 받기로 한 바 있다.

아델슨은 2012년 대선에서는 총 34개 선거 캠프와 단체에 9천800만 달러(1천148억 원)의 후원금을 낸 바 있다.

유대인인 아델슨은 '공화당 유대인연합 대통령 포럼'을 지원하는 등 당내 유대인 그룹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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