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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테러단체 보코하람 여전히 위협적"

송고시간2016-05-15 00:22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보코하람에 군사적으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이 테러단체는 위협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보코하람은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 건립을 목표로 결성된 뒤 7년가량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을 장악해 왔다. 이들은 2014년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악명을 떨쳤으며 2014년 각종 테러로 6천664명을 살해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낸 테러단체로 꼽혔다.

지난해 IS에 충성을 맹세한 보코하람은 상당한 지역을 잃고 세가 일부 꺾이기도 했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보코하람의 자살폭탄 테러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나이지리아인들이 리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보코하람과 IS의 관계에 우려를 표시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보코하람이 이제 동북지역에서 어떤 지방 정부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파괴된 학교와 병원, 도로, 다리 등을 복구하고 여성과 어린이 등 국내 난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미국은 보코하람과 전쟁을 돕기 위해 나이지리아에 정찰 드론(무인기)을 지원했으며 프랑스도 군 장비와 훈련을 제공했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올랑드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나이지리아 전력분야 지원액을 1억2천만 달러(약 1천400억 원) 이상으로 늘리는 등 협력 사업 확대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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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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