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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 미학을 찾아서' 5월엔 문래동 탐방

송고시간2016-05-15 11:15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도서관과 이야기경영연구소는 올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서울 시내 곳곳을 산책하며 문화적 요소를 찾는 '서울의 미학을 입히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에는 북촌한옥마을, 3월에는 덕수궁과 정동길, 4월에는 세종마을(서촌)을 탐방한 데 이어 이달 29일에는 예술과 철공소가 만나 삶이 묻어나는 거리 '문래동 예술촌'을 찾는다.

영등포 문래동은 일제강점기 군소 방직공장들이 들어서자 일본인들에게 사옥정(絲屋町)이라고 불렸으며, 광복 후 문익점의 목화 전래와 물레 제작 사실을 연관 지어 문래동으로 이름 붙었다.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철공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한 문래동은 경기, 인천 외곽에 조성된 대단위 산업단지와 값싼 중국산 철강의 유입으로 2000년대부터 쇠락하기 시작했다.

임대료가 하락하고 빈 공장이 늘자 비슷한 시기, 홍대 인근의 높은 임대료를 견딜 수 없었던 예술가들이 문래동의 빈 공장으로 이주해오면서 예술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달 탐방의 초청강사로는 '도시에 미학을 입히다' 저자인 고명석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객원교수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황병기 연구원이 나선다.

참가비는 자료집과 다과를 포함해 1만원이며 참가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www.storybiz.co.kr)에서 하면 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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