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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軍 골프장 32개 보유…"그 돈, 그 시간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그 돈으로 제대로 된 군 보급품, 장비, 무기 도입하는 게 전투력 향상이지." (다음 아이디 '미래로')

국방부가 군인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군 골프장이 전국에 32곳에 달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k404****'는 "군이 왜 사병들 시켜 부대 관리력 낭비하면서 골프장을 운영하나. 골프장 관리에 얼마나 큰 비용과 장비, 인력이 들어가는데. 그 돈, 시간에 훈련 한번 더 해라. 권위주의 군사정권 시설 예산 낭비한 대표적 사례다. 다 없애라"라고 요구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ahn0****'도 "체력 단련은 연병장 100바퀴씩 돌면 될 것 아닌가? 골프장 모조리 폐쇄하고, 진정 '체력단련장' 이름에 맞게 사병들이 웨이트, 러닝 할 수 있게 싹 바꿔라. 무, 배추 재배하고, 소, 돼지, 닭 풀어서 키우면 유기농 농산물이다"라고 주장했다.

다음 누리꾼 '주발봉군'은 "골프장은 체력단련장이 아니다. 거기도 '빽'이 있어야 민간인도 들어간다. 혈세로 꼭 필요한 것인지 검토해봐야 한다"라고, 아이디 'jang7617'는 "국민 혈세 가지고. 당장 정부에서 군 골프장 폐쇄하고 없애야 한다"라고 폐쇄를 촉구했다.

군 골프장이 장성 전유물로만 활용되는 데 대한 비판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hnj0****'는 "골프 쳐서 전투력이 향상될 것 같으면 일반 병사들도 데려가서 치고 그래라"라고 꼬집었고, 다음 네티즌 '잇힝'은 "병사들이랑 계급 낮은 간부들은 쳐다보지도 못하는데 전투력 향상?"이라고 비꼬았다.

"문제는 그 수익이 어디로 가는가? 연간 200억씩 어디로?"(네이버 아이디 'ragn****') 등과 같이 운영 비용과 수익에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도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관리 주체에 따라 국방부 4곳, 육군 7곳, 해군 5곳, 공군 14곳, 3군 공동 2곳 등 32곳의 군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군인복지기본법에 따라 운영되는 군 골프장의 정식 명칭은 '체력단련장'이다. 비상시에 대비해 영내에 대기해야 하는 군 특성상 현역병의 체력 단련과 여가 선용으로 전투력을 향상하고 사기를 진작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 SNS돋보기> 軍 골프장 32개 보유…"그 돈, 그 시간에" - 2

aupf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3 09: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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