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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브라질 탄핵정국에 '자제와 대화' 촉구

송고시간2016-05-13 04:29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시작으로 소용돌이 속에 빠진 브라질 정치권이 대화로 사태를 수습하기를 희망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오 브리핑에서 "반 총장은 브라질 사회의 모든 부문에 대해 자제와 대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어 "반 사무총장은 브라질이 법치와 헌법을 지킴으로써 민주적 절차를 존중해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이날부터 경제난과 부패 스캔들로 코너에 몰린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다.

이는 브라질 상원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 개시를 촉구한 상원 특별위원회 의견서를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탄핵심판은 최장 180일 동안 계속될 수 있다.

호세프 대통령이 퇴출될 수도 위기 속에 부통령의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되면서 브라질은 극심한 정국 혼란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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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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