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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남으로 돌아온 남궁민 "제가 왜 변호인석에 앉아있는지"

송고시간2016-05-12 16:17

SBS '미녀 공심이'서 인권변호사 변신

영상 기사 유쾌남으로 돌아온 남궁민 "제가 왜 변호인석에 앉아있는지"
유쾌남으로 돌아온 남궁민 "제가 왜 변호인석에 앉아있는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 2월 종영한 SBS TV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인정사정없는 악인 남규만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남궁민(39)이 이번에는 돈 한 푼 안 받고 서민을 변호하는 인권변호사로 변신했다.

14일 방송을 시작하는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서다.

남궁민은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서 "첫 등장하는 장면이 법정신이었는데 피고인석이 아닌 변호인석에 앉아있는 제 자신이 낯설게 느껴졌다"며 색다른 촬영 소감을 전했다.

"내 자리는 저기였는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그는 "전작과 180도 다른 역할이라 이 역할을 소화해내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도전"이라면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고 든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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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 민아의 캐스팅 소식에 "잘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동료 배우들의 우려를 의식한 듯 백수찬 PD는 전체 대본 리딩 전에 민아와 남궁민, 온주완, 서효림 등 젊은 연기자 4명만의 대본 리딩 시간을 따로 마련해줬다.

남궁민은 "첫 대본 리딩을 하면서 열정이 가득한 민아 씨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민아 씨에게 '내가 시작할 때 너만큼 빨리 배웠으면 지금 알파치노쯤 됐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습득력이 빠르다"고 민아를 칭찬했다.

그는 극중에서 공심(민아 분)과는 로맨스를, 준수(온주완)와는 브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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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가 맡은 단태는 준수의 집안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는 설정이다.

그는 "온주완 씨와는 원래 친분이 있던 사이는 아니지만 오며가며 봤는데 너무 인사를 잘해서 저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 궁금한 적이 있었다"며 "단태와 준수가 오랜 친구 사이가 아니고 만나서 우정을 쌓아가는 관계인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현실적인 연기로 그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1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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