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장미축제로 오세요"…울산대공원 20일 개막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제10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20일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막한다.

4만4천737㎡의 장미원에서 263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울산시와 SK울산Complex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축제라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퍼레이드와 창작뮤지컬을 새로 준비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7시 열리며 '장미여왕 판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분수 형태의 스크린에 울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워터스크린 미디어 파사드 쇼'와 창작뮤지컬 '오셀로'가 이어진다.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22일), 마마무 등 아이돌그룹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23일), 라디오공개방송 '이국주의 영스트리트'(26일), 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27일), 폴 포츠와 대니 정의 로맨틱콘서트(29일) 등도 선보인다.

낮에는 지역 예술단체를 위한 열린 무대와 전선민 토크콘서트가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장미 종이 접기, 장미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축제는 29일까지 이어진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08: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