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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 '정착'

송고시간2016-05-11 11:55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시행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사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고양시,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 '정착' - 2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1∼4월 수거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폐가전제품 물량은 4천99대(152t)로 월평균 1천 24대에 이른다. 지난해 월평균 687대보다 50%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는 시민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배출 장소까지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 11월 이 제도를 도입했다. 시행 2년 7개월 만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무상 수거 대상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m 이상 크기의 제품이며 소형 폐가전제품은 대형 제품과 함께 배출하거나 5개 이상 배출할 경우 수거된다.

이용은 콜센터(1599-0903),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edtd.co.kr), 카카오(ID:weec) 등에 예약하면 수거 담당 기사가 직접 방문한다. 고양시는 주 3회 월, 수, 금요일에 수거한다.

시 관계자는 "무상방문 수거는 시민의 금전적·시간적 편익을 높이고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까지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사업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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