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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트럼프 안전장치 풀린 대포…국가운영 못맡겨"(종합)

CNN 인터뷰서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에 대한 공세 포문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처럼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a loose cannon·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가 국가를 운영하게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인디애나 주 경선 승리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가 된 트럼프를 이처럼 일국의 대통령 자격이 없는 `통제불능의 위험인물'로 몰아세우는 것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또 그는 "트럼프는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라고 거듭 지적하면서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는 오발 되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나는 2차례에 걸쳐 다른 입장에서 대통령직을 매우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그래서 대통령직이 어떤 자격을 필요로 하는지 안다"고 자평했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의 경선전을 거론하면서 "그는 경쟁자를 비방하고 공격하며 협박하는 캠페인을 벌여온 사람"이라며 "사람들을 모욕하고 여성들을 경멸하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미국에서 무슬림을 몰아내자고 했다"고 비판했다.

힐러리 "트럼프 안전장치 풀린 대포…국가운영 못맡겨"(종합) - 2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공격할지 우려되는가'라는 진행자 앤더슨 쿠퍼의 질문에 "그가 1990년대 전술로 돌아가거나, 나를 쓰러뜨리거나 정치권에서 축출하고자 했던 이들의 전철을 밟으려한다면, 나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일축했다.

또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이날 트위터에서 트럼프를 인종·성차별주의자로 비난한데 대해 "워런은 매우 똑똑하다"며 "트럼프의 말을 들어본 사람은 당연히 그러한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는 올들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힐러리의 유세지원에 나서자 "힐러리가 자신의 남편을 선거유세에 참여시킨다고 발표했지만, 그는 성차별 애호가임을 드러내 왔다. 그래서 부적절하다", 세계 최고의 (여성)학대자 중 한명"이라며 과거 성추문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05 05: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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