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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교차로 좌회전 방법은…"두 번 직진 훅턴"

송고시간2016-05-04 16:00

교통연구원 '자전거 교통 문답풀이' 발간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자전거도로가 없는 곳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차도를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럼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로를 이용해 자동차처럼 좌회전하는 것도 가능할까?

정답은 '아니오'다. 교차로에서 자전거가 자동차처럼 좌회전하면 법규를 어기는 것이어서 적발되면 범칙금이 부과되고 사고가 났을 때 보험에도 추가과실이 적용될 수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자전거 탈 때 지켜야 하는 도로교통법규를 정리한 '자전거 교통 문답풀이(FAQ) 2016'을 제작·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문답풀이를 보면 자전거는 교차로에서 두 번 직진해 좌회전해야 한다.

자전거는 교차로에 앞서 미리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 신호를 기다리다가 직진신호가 떨어지면 직진해 한차례 길을 건넌 다음 그곳에서 좌측으로 한 번 더 직진하는 '훅턴'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문답풀이에는 자전거 탈 때 지켜야 할 여러 규정이 소개됐다.

자전거도 우회전이나 죄화전 등 방향전환을 할 때 자동차가 방향지시등을 켜듯이 탑승자가 손으로 방향지시를 해야 한다.

따로 규정이 없으면 자전거는 차와 같은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자전거 탑승자가 방향전환 시 지시를 하지 않으면 범칙금까지 부과받을 수 있다.

또 도로에서 자전거 2대가 나란히 달리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자전거 '나란히 통행(병렬주행)'은 허용표지가 있는 곳에서만 가능하다.

자전거전용도로(차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것도 법에 어긋난다.

자전거를 끄는 사람은 보행자에 해당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됐다면 보도를 이용해야 한다.

자전거도로가 없어 차도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가장 오른쪽 차로를 세로로 절반 나눠 오른편'을 이용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은 자전거도로가 설치 안 된 곳에서는 자전거가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 통행'하도록 규정하고 경찰은 '도로 우측 가장자리'가 '오른쪽 끝 차로 폭을 절반으로 나눴을 때 오른쪽 공간'이라고 해석한다.

아울러 자전거도 일방통행 도로에서는 일방통행을 해야 한다.

현재 역주행을 단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이 정한 차에 해당해 일방통행 도로에서 차처럼 통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문답풀이는 홈페이지(bicycle.koti.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전거의 교차로 좌회전 방법은…"두 번 직진 훅턴" - 2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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