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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악 교통체증 도시는 산둥성 지난…다음이 베이징, 항저우

송고시간2016-04-30 10:44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올들어 중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는 산둥(山東)성의 성도인 지난(濟南)시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인터넷지도 사이트인 가오더(高德)지도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중국 주요도시 교통 빅데이터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의 러시아워 시간지연 지수가 2.097를 기록해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워 시간지연 지수는 보통 때의 교통상황과 러시아워의 교통체증을 비교해 시간이 낭비된 정도를 나타내며 지수 2.0의 경우 2배의 시간을 낭비했음을 가리킨다.

지난에 이어 베이징(北京) 1.979, 항저우(杭州) 1.95, 하얼빈(哈爾濱) 1.926, 충칭(重慶) 1.912, 정저우(鄭州) 1.828, 선전(深천<土+川>) 1.816, 구이양(貴陽) 1.808, 쿤밍(昆明) 1.804, 광저우(廣州) 1.794 등의 순이었다.

작년 4분기 체증지수 1위이던 베이징과 2위이던 지난이 순위를 맞바꿨고 항저우와 하얼빈도 3,4위 순위를 맞바꿨다. 충칭이 10위에서 5위로 수직상승해 교통체증이 심해졌음을 보여줬고, 정저우도 13위에서 6위로 상승해 나빠진 교통사정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 남서부의 저개발지역인 구이저우(貴州) 성도인 구이양이 새롭게 교통체증 10위권 도시에 진입한 사실은 이제 중국에서 교통 문제가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에도 확산됐음을 보여줬다.

가오더지도 관계자는 "베이징시가 자동차 구매 제한을 시행하고 선전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설치하는 등 교통체증 해소방안이 시행되고 있으나 차량 운행 댓수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당분간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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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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