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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대현프리몰 운영권 33년 만에 시로 이관

송고시간2016-04-30 09:37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민간에 위탁됐던 부산 서면 대현프리몰의 운영권이 33년 만에 부산시로 이관됐다.

부산시는 대현프리몰 운영권을 인수하고 내년까지 예산 130억원을 들여 낙후한 상가를 리모델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서면 지하상가에 들어선 대현프리몰은 길이 400m, 면적 4천622㎡에 401개 점포가 운영돼왔다.

1982년 12월 부산시는 지하상가를 개발한 대현실업에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33년간 위탁운영을 허가했다.

하지만 운영권 이관 시점이 다가오자 지난해 상인들은 기존처럼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부산시 이관을 반대했다.

특히 대현프리몰은 임대에 재임대를 주는 이른바 '전전세' 형태의 복잡한 구조 때문에 상인의 이해관계가 맞물렸고 부산시는 애초 계약자의 권리만 인정해 갈등이 커졌다.

부산시는 대현프리몰 이관에 따라 임대차계약 신청을 받아 401개 점포 중 382개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차계약 기간은 최장 10년이며 평균 임대료로 연간 2천만원 정도로 기존보다 300만∼500만원 줄었다.

점포 임대인과 전차인이 보상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19개 점포는 자리를 비워야 해 정리 세일을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환기·배관·안전시설 등을 모조리 수리해 낡은 상가를 새롭게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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