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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동산 거래 급감…경마·경륜 매출도 줄었다

송고시간2016-04-30 07:01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조선업 위기 등 경기침체 여파로 경남 부동산 거래실적과 경마·경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해 3월 말 현재 도세 징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취득세와 레저세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줄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거래 시 징수하는 취득세는 3천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3천213억원보다 110억원이 감소했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부동산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 달간 도내에서는 건축물 8천644건, 주택 7천242건, 아파트 5천409건 등 모두 2만1천295건이 거래됐다.

작년 같은 시기 모두 3만702건(건축물 1만1천981건, 주택 1만365건, 아파트 8천356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9천407건(30.6%)이 줄었다.

경마장과 경륜장 매출액에서 일정 비율을 거두는 레저세도 감소했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188억원을 징수, 작년 같은 기간 196억원보다 8억원이 줄어들었다.

도는 불황 장기화로 도내 경마장과 경륜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매출도 감소해 레저세 징수율도 떨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등록면허세, 지방소비세, 지방교육세 등 나머지 도세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증가했다.

도 세정과 관계자는 "담배소비세 증가로 지방교육세가 131억원이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는 도세 징수액이 증가했다"면서도 "5월부터 지방에서도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주택 거래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취득세나 레저세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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