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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발생시 도민에게 신속하게 정보 알린다

송고시간2016-04-30 06:23

'안전대동여지도'시스템 구축, 9월부터 재난알림서비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시 팔달구 A아파트 8동 1201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위층으로 연소가 확대하고 있으니 아파트 주민들은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주변 반경 20m 거리에 소화전이 있습니다', '귀하의 주거지 주변에 유해화학물질 생산공장이 있는데 사고시 이렇게 대피하시면 됩니다'

경기도민은 올해 9월 말께 이처럼 각종 사고 내용과 주변의 안전시설, 위험요소 등을 휴대전화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재난발생 신고 접수 즉시 인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재난내용과 대피요령을 알려주는 첨단 알림서비스인 '안전대동여지도' 시스템을 개발해 9월부터 일부 핵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119신고, IoT(사물인터넷),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재난이 감지되면 재난에 직접 노출된 주변 사람들의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119의 긴급구조시스템과 연계해 현장 영상, 사고수습 현황 같은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안전 대동여지도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 등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낸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이다.

재난안전정보뿐 아니라 주변의 위험시설이나 위험지역, 병의원 위치 등 생활안전시설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안전대동여지도 시스템 구축사업은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며 구축비용은 2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가 올해 일단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급한 알림서비스를 먼저 시행하고, 나머지 서버구축과 빅데이터 분석 및 가공,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각종 재난사고가 자주 발생하고는 있지만, 도민이 받아보는 정보는 뉴스 등에 국한돼 있어 매우 한정적"이라면서 "도민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위험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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