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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세웅 5⅓이닝 무실점…롯데, 3연패 탈출

송고시간2016-04-27 21:56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영건' 박세웅의 무실점 호투와 베테랑 불펜진의 안정감 있는 계투로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케이티 위즈를 4-0으로 눌렀다.

선발 박세웅의 역투가 돋보였다.

박세웅은 5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박세웅은 1회말 이대형, 하준호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앤디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유한준을 구위로 압도하며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위기는 한 차례뿐이었다.

박세웅은 4회말 1사 후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김상현을 2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롯데 2루수 정훈이 실책을 범했다.

박경수마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세웅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민수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김종민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4회를 마쳤다.

롯데 타선은 1회초 손아섭의 중전 안타와 김문호의 내야 땅볼로 만든 2사 2루에서 최준석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 1사 후에는 짐 아두치와 최준석이 연속 2루타를 쳐 추가점을 얻었다.

롯데는 8회 강민호의 좌전 적시타, 9회 아두치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씩을 추가했다.

롯데 베테랑 불펜진 정대현(⅔이닝)과 윤길현(2이닝), 손승락(1이닝)은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후배 박세웅의 승리를 지켰다.

박세웅의 동생 박세진은 8회초 케이티 구원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군 무대 첫 등판은 아쉽게 끝났지만, 한국프로야구 첫 기록을 만들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형제 투수가 동일 경기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건 사상 최초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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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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