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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하키 한진수 감독 "4강이 1차…메달이 목표"

송고시간2016-04-27 17:46


女하키 한진수 감독 "4강이 1차…메달이 목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 하키 선수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 하키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최강인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7개 팀 실력이 비슷해 해볼 만합니다"

리우 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27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한진수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았다.

여자하키가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각각 9위와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낸 탓에 신중해하면서도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 감독은 "일차적으로는 4강 진입이고, 그런 다음 메달을 따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여자하키는 1996년 이후 메달권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첫 경기를 잡아야 한다"며 8월 6일 열리는 뉴질랜드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세계 최강 네덜란드(1위), 뉴질랜드(4위), 중국(5위), 독일(8위), 스페인(13위)와 A조에 속해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각 조 5, 6위는 곧바로 탈락한다.

조 4위 이내에 들면 A조 1위가 B조 4위와 8강전을 치르고 A조 2위가 B조 3위가 대결하는 등 크로스 방식으로 4강을 결정짓는다.

한 감독은 "우리는 A조 2위를 해서 B조 3위와 8강에서 붙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위 경쟁이 치열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현재 최고의 전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부상이 잦은 운동 탓에 부상 선수가 많다. 주장인 한혜령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회복 중이다.

그는 "5월까지는 최고의 전력을 겸비해서 남은 기간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대표팀이 올림픽에 같이 가지 못해서 남자 몫까지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감독은 "1996년 올림픽 이후 메달을 딴 적이 없는데, 20년 만에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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