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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39사단 터 오염 해법 '고민'

송고시간2016-04-27 16:20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정이 요즘 2가지 문제로 연일 논란을 빚고 있다.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육군 39사단 터 개발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연일 공격해서다.

두 사업 모두 창원시 미래 틀을 바꿀 만한 대형 현안이라는 점에서 시민들 관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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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는 사업비 회수를 목적으로 창원시가 민간기업을 끌어들이면서 난개발 우려로 시끄럽다.

육군 39사단터는 기름찌꺼기·중금속 오염이 확인됐는데도 토양오염조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과 함께 시행사가 오염정화 전 아파트 분양을 하면서 창원시 행정 신뢰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

안상수 시장이 27일 공식 입장을 냈다.

결론은 시민 입장을 충실히 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안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창원물생명연대가 요구한 마산해양신도시 정책토론에 대해 "우선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연 뒤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기에 공청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부 정리가 필요하다며 5월 중순께 시민단체와 접촉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누차 밝혔듯 마산해양신도시를 '아파트숲'으로 만들지 않겠다"며 "문화·관광, 비즈니스, 해양레저가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어 창원시 전체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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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사단 터 오염문제에 대해서는 안 시장은 "투명하게 처리해 의심을 사지 않도록 하라"고 담당부서인 도시정책국에 지시했다.

그는 "과정이 정당했다면 근거를 내놔 이해를 시키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소속을 제외한 야당·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창원시의회 민주의정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토양오염 정화시까지 아파트 분양 중단, 토양정밀조사, 토양정화를 검증할 민관협의회 구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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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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