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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프 교수 "北, 집단탈북 계기 엘리트층 탈북 늘어날 것"

송고시간2016-04-27 15:50


란코프 교수 "北, 집단탈북 계기 엘리트층 탈북 늘어날 것"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탈북을 계기로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출신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 경향을 보면 특권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많이 탈북할 것"이라면서 "(탈북의) 기본적인 이유는 김정은 정권의 인민군과 보위부를 비롯한 북한정권 보위기관 고급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숙청정책"이라고 밝혔다.

란코프 교수는 "1960년대 이후 김일성과 김정일은 인민군이나 보위부 고급 간부들을 숙청했을 때도 처형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김정은 시대 들어와 숙청은 죽음을 뜻하게 되었고 당연히 수많은 간부들은 망명에 대해서 꿈을 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고급 간부, 보위원, 군인들의 탈북사건이 많아질 것"이라며 "이들에게 쿠데타의 위험보다 탈북을 택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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