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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내달 율곡 선생 과거길서 수험생 걷기 행사

송고시간2016-04-27 15:34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다음 달 21일 율곡수목원 내 5㎞ 구간의 도토리길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율곡 이이 구도장원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21일 도토리길에서 300여 명의 수험생과 가족, 시민이 참여하는 걷기 행사를 한다"고 밝히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해동공자라고 불리는 타고난 천재 율곡 선생의 과거시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코스 중간마다 쉼터와 이야깃거리를 충분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토리길은 9번이나 장원급제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 불리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 선생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길이다.

율곡 선생의 과거시험 답안인 '천도책' 등 각종 문헌에는 선생이 이 길을 따라 과거를 보러 간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도토리길 중 '예부터 이 굴을 통과하면 과거시험에 합격한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구도장원굴'이 있다.

파주시, 내달 율곡 선생 과거길서 수험생 걷기 행사 - 2

도토리길에는 200여 그루의 소나무 군락지가 있어 최적의 삼림욕도 즐길 수 있으며 수목원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율곡 습지공원의 유채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파주시 문화관광과(☎ 031-940-4363)로 하면 된다.

파주시는 2014년 3월부터 9월까지 율곡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파평면 율곡리 율곡수목원의 기존 오솔길을 정비해 5㎞짜리 도토리길을 조성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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