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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 작성

송고시간2016-04-27 13:27


이대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 작성

이대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대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5~6번째 안타를 연이어 쳐내며 첫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이대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5-0으로 앞선 7회말 현재 3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사흘 만이자 올 시즌 7번째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를 쳐내고 시즌 타율을 0.235에서 0.300(20타수 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휴스턴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이대호는 3회말 무사 2루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이 타구는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가 됐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카이클의 2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약 142㎞)를 잡아당겨 유격수 깊숙한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코스가 좋았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올 시즌 첫 내야 안타, 세스 스미스의 볼넷으로 엮은 만루 기회에서 케텔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로빈슨 카노의 2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카노가 1루와 2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을 때는 마르테가 그 빈틈을 노려 홈을 파고들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5-0이 됐다.

이대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투수가 좌완 카이클에서 우완 투수 마이클 펠리스로 바뀌었지만, 그전까지 철저하게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했던 스콧 서비스 감독은 이대호를 타석에 그대로 세웠다.

이대호는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대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펠리스의 5구째 직구(약 151㎞)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하고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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