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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힐러리는 부정직…끔찍한 대통령 될 것"

송고시간2016-04-27 12:58

동북부 5개주 싹쓸이 승리하고서 힐러리에 견제구

크루즈 겨냥해 "시간 낭비…승부 끝났다" 주장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동북부 5개 주의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모두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당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을 겨냥해 "부정직하고 무능력하다"고 깎아내렸다.

트럼프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델라웨어 등 5개 주에서 모두 승리해 지난주 뉴욕에서의 압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트럼프 "힐러리는 부정직…끔찍한 대통령 될 것" - 2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승리 연설을 하면서 트럼프가 가장 목소리를 높인 것은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공격이었다.

그는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부정직하다"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끔찍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경제를 발전시킬 능력이 없으며, 벵가지의 미국 대사관 참사를 야기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트럼프의 평가이다.

그러면서 클린턴 전 장관과 민주당 대선 후보를 다투는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이 "클린턴 전 장관은 대통령이 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믿을 수 없다"고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이 남자였다면 "5%의 득표율에 그쳤을 것"이라며 여자라는 이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샌더스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을 다시 펴기도 했다.

그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아직 경선에 참가하는 것과 관련해 "시간 낭비"라면서 "이미 승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빠르다. 하지만 그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 연설장에 함께 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훌륭한 분"이라고만 밝혔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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