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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면 인공지능이 건강·법률 상담"(종합)

송고시간2016-04-27 18:11

미래부 미래준비위원회, 10대 유망 신서비스 선정

"2020년이면 인공지능이 건강·법률 상담"(종합) - 1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인공지능(AI)이 건강·법률·금융 관련 상담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기술이 2020년이면 구현되고 2025년이면 상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2020년이면 현금 없이 모바일만으로 결제하고 2022년에는 맞춤형 원격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미래 유망 10대 신(新)서비스로 이런 사업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준비위는 유망 신서비스 후보군 27개를 먼저 선정한 뒤 전문가 93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산업적 파급효과와 서비스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둬 10개를 추렸다.

그 결과를 보면, 빅 데이터,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의 기술을 이용해 전문적 또는 개인적 영역에서 인간의 의사결정과 작업을 대신해주는 인공지능 만능 전문가 서비스가 2025년 산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적으로 의학·법률·금융 분야에서 싼값에 전문적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멘토 서비스,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호에 적합한 식사 메뉴 선정, 운동법 추천 등을 해주는 가사도우미 서비스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금 없는 금융 서비스도 올해 기술이 실현되고 2020년이면 산업화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가상화폐의 도입으로 결제수단을 디지털화한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개인 인식기술에 바탕을 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모바일로 결제하는 서비스 등이 활성화되면서 금융 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본격적으로 현금 없는 사회로 이전해갈 것으로 미래준비위는 내다봤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2022년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IoT 기반의 스마트웨어가 실시간으로 수집한 개인 생체정보를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진단, 치료, 사후관리 같은 맞춤형 원격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또 환자의 신체 정보를 홀로그램 기술 등을 통해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한 뒤 진단·치료하는 가상신체 진료 서비스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교통 체증이나 사고 없는 최적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 네트워크 운송 서비스, IoT 기술을 활용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나더라도 신속히 구조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IoT 재난대응 서비스도 2025년 우리 실생활에 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질병, 사고, 노화 등으로 손상된 신체의 일부를 인공장기나 바이오닉스(신체의 기능을 확장하는 장치) 시술로 회복시키거나 강화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2025년 산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고령화로 인한 사회비용 문제 해결을 위해 간병·간호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 시장도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공공장소에서 상시로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게 해 전기자동차 등에 필요한 전원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는 전력 충전서비스(2020년 산업 실현),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그린에너지 플랫폼 서비스(2023년 산업 실현)도 10대 기술로 꼽혔다.

이밖에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등 수많은 전자장치에 소형·고효율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웨어러블 에너지 공급 서비스(2021년 산업 실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정보를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소셜 러닝 서비스(2018년 산업 실현)도 10대 기술에 들어갔다.

한편 미래준비위는 저성장이 보편화되는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성장과 고용이 함께 가는 혁신, 미래 신산업 육성, ICT와 융합을 통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한 '뉴노멀 시대의 성장전략' 보고서를 내놨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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