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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들 1분기 실적 희비 교차(종합)

송고시간2016-04-27 14:41

현대모비스·글로비스는 호조…현대위아 악화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김연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올 1분기에 엇갈린 실적을 냈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는 실적이 좋아진 반면 차 부품 및 공작기계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위아는 실적이 악화됐다.

현대모비스[012330]는 고가 차종 증가와 A/S 부문 호조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천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9조3천395억원, 영업이익 7천184억원, 당기순이익 7천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2.2%, 11.4%가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측은 "완성차 물량 감소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중국 물량 감소로 모듈 부문 손익은 줄었으나 A/S 부문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모듈 및 핵심 부품 제조 사업 매출은 7조6천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A/S 부품 사업 부문도 1조6천625억원으로 8.5% 늘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로는 조업 일수 감소로 매출과 손익 모두 줄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5%, 영업이익은 17.2%, 당기순이익은 6.5%가 각각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7천628억원, 영업이익 1천9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1.1%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0.3% 늘었고 전분기보다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1천79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의 반조립제품(CKD) 물량 증가와 해외법인 내륙운송 및 비계열 매출 증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비계열 물량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위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천387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11.4%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38.5% 급감했고 전 분기보다는 36.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4% 줄어든 48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1분기 매출 하락은 중국 시장 등에서 차량 부품 사업 물량이 줄어들었고 멕시코 등 신규 공장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2분기부터는 멕시코 공장 가동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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