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시민토론 성사될까

송고시간2016-04-26 14:09

창원물생명연대 "정책토론 청구"…아파트 건설 등 논란 계속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방향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시민토론 성사될까 - 2

창원물생명연대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에 관한 정책토론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제정된 창원시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창원시민 200명 이상 서명을 받으면 특정정책 관련 토론을 요구할 수 있다.

시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토론 청구에 응해야 한다.

창원물생명연대는 "창원시에 여러차례 시민공청회 등 시민여론 수렴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토론청구를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공사비를 회수하고자 인공섬 일부를 민간기업에 파는 쪽으로 개발방향을 잡았다.

대신 민간기업은 그 자리에 수천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오피스텔을 짓는 형태로 투자비를 보전한다.

창원시는 이달 초 임대아파트 건설이 주력사업인 ㈜부영주택을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조건부 선정했다.

대신, 매각하지 않는 구역에 세계적 수준의 아트센터와 공원을 만들면 공공성도 확보하고 목표로 했던 문화예술 중심지로서의 기능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창원물생명연대는 그러나 기업 자본 유치는 마산해양신도시를 아파트촌으로 만들뿐이며 기존 창원시내 수십곳에서 추진중인 재건축 사업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줄곧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 단체는 또 최근 부영그룹이 법인세 포탈 의혹으로 고발당했다며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시민토론 성사될까 - 3

seam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