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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동묘앞역 길에 '대청마루' 전통문양 보도블록 설치

송고시간2016-04-25 11:05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종로구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인근 길에 역사·문화를 담은 친환경적 보도블록이 설치된다.

종로구는 대청마루, 궁궐의 어도와 기와 문양 등의 친환경 보도블록을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부터 신설동역 사이의 보행로에 설치한다.

전통문화 보도블록이 설치되는 곳은 종로 373부터 종로 399까지 폭 5∼6m, 총 275m 구간이다.

구는 기존 보도의 현상 유지가 아닌 수명이 길고 종로 이미지에 어울리는 보도환경을 만들기 위해이 사업을 한다고 25일 설명했다.

전통문양 대청마루 디자인 보도블록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구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또 기초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 보도블록 시공 방법을 사용한다. 이번 시공에는 모래만을 사용해 장마 시 침수 발생률을 줄인다.

친환경 보도블록은 내구연한이 100년 이상 되고 마찰력도 좋아 시민들이 더 편하게 보도를 걸을 수 있다.

구는 2011년 자하문로를 시작으로 가회로, 북촌로 등에 역사·문화 보도블록을 설치한 바 있다. 앞으로 종로구 전역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전통을 느끼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보도로 만들겠다"며 "종로의 보도가 걷고 싶은 거리, 느린 걸음을 선사하는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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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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