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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주간 개막…핵ㆍ미사일 위협에 '인권' 문제로 압박

송고시간2016-04-25 10:06

'새터먼 대모' 수잰 숄티 비롯 20여개 대북 인권단체 참가

'북한인권법 이후 北 인권 정책방향과 과제' 세미나도 열려

북한자유주간 대표단과 영국군 참전용사들
북한자유주간 대표단과 영국군 참전용사들

북한자유주간 대표단과 영국군 참전용사들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5일 오전 북한자유주간 한,미,일 대표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참전용사들에게 헌화한 후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영국군 참전용사들도 이들과 조우하여 희생자들을 기렸다. 2016.4.25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연일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인권문제를 매개로 대북 압박에 나선다.

북한자유주간 대표단과 영국군 참전용사들
북한자유주간 대표단과 영국군 참전용사들

북한자유주간 대표단과 영국군 참전용사들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5일 오전 북한자유주간 한,미,일 대표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참전용사들에게 헌화한 후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영국군 참전용사들도 이들과 조우하여 희생자들을 기렸다. 2016.4.25
chc@yna.co.kr

한국과 미국, 일본의 대북 인권단체와 탈북자단체 등은 25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3회 북한자유주간' 개막식을 열고 오는 30일까지의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20여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붕괴 및 붕괴 이후를 위한 탈북민의 역할과 책임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새터민의 대모(大母)'로 불리는 수잰 숄티 미국 디펜스포럼재단 대표도 참여했다.

수잔 숄티 인민해방전선 최정훈 사령관과 포옹
수잔 숄티 인민해방전선 최정훈 사령관과 포옹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수잔 숄티 제13회 북한자유주간 대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사령관을 만나 포옹을 하고 있다. 2016.4.25 chc@yna.co.kr

이와 별도로 통일부와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법 통과 이후 북한인권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달 3일 북한인권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도 대북 전문가와 탈북자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머리를 맞댄다.

올해 들어 핵실험과 정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작으로 국제사회를 향한 도발을 거듭해 온 북한은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지난 23일 오후에는 동해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고 유엔 안보리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서를 채택하면서 국제사회의 시선이 한반도로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열리는 이들 행사는 북한 인권문제를 다시 한 번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림으로써 '김정은 체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에 인권을 매개로 압박을 가하는 의미가 있다.

수잔 숄티 영국군 참전용사들과 조우
수잔 숄티 영국군 참전용사들과 조우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수잔 숄티 제13회 북한자유주간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영국군 참전용사들과 조우하여 6·25전쟁과 전사자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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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인권문제 제기에 대해 '극악한 적대행위'라며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 국면에 인권 문제 제기는 북한 당국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둔 상황에 북한이 이러한 지적을 '외부의 간섭'으로 치부하며 강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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