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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이 축제의 장이 된다'…29일부터 궁중문화축전

송고시간2016-04-25 09:19

'오늘, 궁을 만나다' 주제로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시대 궁중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늘, 궁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2회 궁중문화축전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의 개막제로 시작되는 이번 축전에서는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궁궐의 일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마련된다.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는 전통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수라간 시·식·공·감'(4.30∼5.8)이 운영되고, 가족과 함께 궁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고궁문화체험'(4.30∼5.8)은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 펼쳐진다.

또 창경궁에서는 1750년 영조 26년 시절로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려 궁궐의 하루 일상을 들여다보는 '1750 시간여행, 그날'(5.5)이 펼쳐지고, 창덕궁 성정각에서는 한방의술을 체험하는 '어의 허준을 만나다'(5.5∼5.8)가 진행된다.

왕실의 숨결이 깃든 전각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도 풍성하게 열린다.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고종 즉위 30주년에 벌어진 궁중잔치를 재현한 '1892, 왕의 잔치'(5.5∼5.7), 흥례문 광장에서는 태국·일본·베트남 무용단의 '세계 왕실문화 교류공연'(4.30∼5.7)이 상연된다.

아울러 창경궁 영춘헌과 집복헌에서는 정조 대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인 '서화취미'(4.30∼5.8), 영조 대에 창경궁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극으로 꾸민 '궁궐 일상을 걷다'(5.6∼5.8)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창덕궁 별빛 야행(5.2∼5.4), 덕수궁 근대 음악회(5.5∼5.7),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3∼5.4) 등이 열린다.

궁중문화축전의 세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현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은 "이번 축전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라면서 "축전을 맞아 궁궐의 여러 전각에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궁궐이 축제의 장이 된다'…29일부터 궁중문화축전 - 2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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